조지아 여행 가이드: 40개 주요 명소 및 볼거리
코카서스 산맥의 아름다운 자연과 5천년 역사를 품은 조지아에서 잊지 못할 여행을 경험하세요. 고대 교회부터 아름다운 해변까지, 매력적인 조지아의 40개 필수 명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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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사랑방 | 트빌리시,바투미,쿠타이시,카즈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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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Tbilisi) - 수도
고풍스러운 매력
동유럽과 서아시아의 문화가 만나는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는 5세기에 설립된 역사 도시입니다. 오래된 건축물과 현대적 건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곳이죠.
온천의 도시
트빌리시는 '따뜻하다'는 의미를 가진 이름처럼 천연 유황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전통 온천 목욕탕 '아바노투바니'에서 현지인처럼 휴식을 취해보세요.
다채로운 문화
다양한 민족이 모여 살았던 역사를 반영하는 정교회 성당, 모스크, 유대교 회당이 한 도시에 공존합니다. 풍부한 문화 경험을 즐기기에 완벽한 도시입니다.
트빌리시 올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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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중심지
트빌리시의 심장부인 올드타운은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역사적 지구로, 미로 같은 좁은 골목길과 카르베 양식의 나무 발코니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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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건축물
올드타운에는 색색의 전통 가옥, 아기자기한 상점들, 그리고 소박한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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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생활 체험
역사적 건물들 사이에서 여전히 현지인들의 삶이 이어지고 있어 진정한 조지아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나리칼라 요새 (Narikala For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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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 건설
트빌리시를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자리한 나리칼라 요새는 4세기에 페르시아인들에 의해 처음 건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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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왕조의 증축
아랍인, 오스만 제국, 러시아 등 트빌리시를 지배했던 여러 세력들이 요새를 확장하고 개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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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모습
1827년 폭발 사고로 크게 손상되었으나, 오늘날 부분적으로 복원되어 도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루스타벨리 거리 (Rustaveli Avenue)
문화의 중심지
트빌리시의 메인 거리인 루스타벨리 거리는 19세기 건축물이 늘어선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입니다. 조지아 국립 박물관, 오페라 하우스, 국립 극장이 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쇼핑과 카페
현대적인 쇼핑몰부터 전통 공예품 상점까지 다양한 쇼핑 공간과 아늑한 카페들이 있어 여행자들의 휴식처로 인기가 높습니다.
역사적 의미
조지아의 독립 운동과 소련으로부터의 독립 과정에서 많은 시위가 이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조지아 현대사의 중요한 장소입니다.
자유광장 (Freedom Square)
역사적 상징
이전에는 레닌 광장으로 불렸으나, 소련 붕괴 이후 '자유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조지아의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성 조지 기념탑
광장 중앙에는 용을 무찌르는 조지아의 수호성인 성 조지의 황금 동상이 높이 솟아 있어 트빌리시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도시의 교차점
올드타운과 루스타벨리 거리를 연결하는 중요한 지점으로, 관광객과 현지인이 항상 분주한 트빌리시의 중심 광장입니다.
평화의 다리 (Bridge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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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디자인
2010년에 완공된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탈리아 건축가 미켈레 데 루치가 디자인한 유리와 철골 구조의 현대적인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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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쇼
다리에 설치된 수천 개의 LED 조명이 밤마다 화려한 빛의 쇼를 연출합니다. 이 조명은 모스 부호로 주기적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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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상징
트빌리시의 과거(올드타운)와 현재(리케 공원)를 연결하는 다리로, 조지아의 평화와 발전을 상징합니다.
메테히 교회 (Metekhi Church)
전략적 위치
트빌리시의 역사적 중심지인 메테히 절벽 위에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어, 도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제공합니다.
역사적 의미
13세기에 지어진 이 교회는 트빌리시의 수호성인인 성녀 슈샤니크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조지아 정교회의 중요 성지입니다.
문화적 상징
교회 앞에는 조지아의 전설적인 왕 바크탕 고르가살리의 기마상이 서 있어, 국가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합니다.
츠민다 사메바 대성당 (Holy Trinity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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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높이
높이 101m로 코카서스 지역에서 가장 높은 종교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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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규모
9개의 예배당과 5,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내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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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건축
1995년 착공하여 2004년 완공된 비교적 새로운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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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중요성
조지아 정교회의 주요 성당이자 종교 의식의 중심지
바투미 (Batumi) - 해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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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의 진주
조지아 서부 해안에 위치한 바투미는 흑해의 아름다운 해변과 온화한 아열대 기후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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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의 천국
알파벳 타워, 움직이는 조각상 '알리와 니노' 등 독특한 현대 건축물이 도시 곳곳에 있어 '카프카스의 라스베이거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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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역사
그리스, 로마, 오스만 제국, 러시아 등 여러 문명의 영향을 받은 풍부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투미 해변 산책로
7km 해변 산책로
총 길이 7km에 달하는 바투미 블러바드는 19세기 말에 조성되었으며, 아름다운 조경과 함께 흑해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갈 해변
바투미의 해변은 모래가 아닌 자갈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유의 청정한 흑해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과 수상 스포츠의 중심지가 됩니다.
활기찬 문화 공간
산책로 주변으로 카페, 레스토랑,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져 낮과 밤 모두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알파벳 타워 (Alphabet Tower)
높이 130m의 이 독특한 구조물은 조지아의 독특한 알파벳 33글자를 DNA 나선 구조처럼 표현한 현대적 건축물입니다. 2층으로 된 관측대에서는 바투미 시내와 흑해의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유러피아 광장 (Europe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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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의 연결
조지아의 유럽 정체성을 상징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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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분수
광장 중앙의 유명한 아르테미스 분수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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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 조화
현대 건축물과 역사적 건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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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행사
다양한 페스티벌과 공연이 열리는 바투미의 중심 광장
바투미 식물원
쿠타이시 (Kutaisi) - 역사 도시
3000
역사의 깊이
쿠타이시의 역사는 약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리스 신화의 아르고 원정대와 황금양피 이야기의 배경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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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의 중심
트빌리시에 이어 조지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콜키스와 이메레티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1994
세계유산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게라티 수도원 등 중세 건축의 보고입니다.
바그라티 대성당 (Bagrati Cathedral)
역사적 배경
11세기 초 바그라트 3세 왕의 명으로 건설된 이 성당은 중세 조지아 건축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수 세기 동안 여러 차례 파괴와 복원을 거쳤으며, 특히 17세기 오스만 제국의 침략으로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건축적 특징
십자가 모양의 돔 구조와 독특한 석조 장식이 특징이며, 언덕 위에 자리해 쿠타이시 시내를 내려다보는 전망을 제공합니다. 내부는 단순하지만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재 상태
2000년대에 대규모 복원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복원 공사로 인해 201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서 제외되었지만, 여전히 조지아에서 가장 중요한 종교 건축물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게라티 수도원 (Gelati Mona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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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학문의 중심
12세기 다윗 4세(건설자)가 세운 수도원 단지로, 당시 '두 번째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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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 걸작
정교한 모자이크와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주 성당, 성 조지 교회, 성 니콜라스 교회 등이 포함된 복합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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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의 묘소
다윗 4세를 비롯한 여러 조지아 왕들의 무덤이 있어 역사적 중요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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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모츠아메타 수도원 (Motsameta Monastery)
쿠타이시 근교 리오니 강 협곡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자리한 이 작은 수도원은 8세기 아랍인들에 의해 순교당한 아르길 공작 형제의 유해를 모신 곳입니다.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전설 때문에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합니다.
카즈베기 (Kazbegi) - 산악 지역
극적인 지형
코카서스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한 카즈베기(현재 공식 명칭은 스테판츠민다)는 숨막히는 산악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해발 5,047m의 카즈베크 산이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트레킹 천국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가 있어 트레커들의 천국으로 불립니다. 초록 계곡, 폭포, 빙하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험난한 역사
러시아와의 국경 지역으로, 조지아의 군사 고속도로가 지나는 전략적 위치에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 (Gergeti Trinity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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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위치
해발 2,170m 높이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카즈베크 산(5,047m)을 배경으로 한 극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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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성소
14세기에 지어진 이 교회는 외부 침략 시 종교적 보물을 보호하는 은신처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도 활발히 종교 의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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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적인 접근성
과거에는 가파른 산길을 따라 도보로만 접근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4륜구동 차량으로도 방문 가능합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을 때 1-2시간 걸어 올라가는 것이 더 큰 만족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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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의 천국
일출과 일몰 시간에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여 전 세계 사진작가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카즈베크 산 (Mount Kazb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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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신화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친 후 제우스에 의해 사슬에 묶였다는 전설의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얼어붙은 산'이라는 뜻의 '믜킨와리'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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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적 특징
휴화산으로, 마지막 분화는 약 6,000년 전에 일어났습니다. 코카서스 산맥에서 7번째로 높은 산으로, 많은 빙하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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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 도전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아 경험 있는 등반가라면 도전할 수 있습니다. 5월에서 9월이 가장 좋은 등반 시기이며, 일반적으로 2-3일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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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다양성
높이에 따라 다양한 식생대가 형성되어 있으며,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입니다. 특히 코카서스 마운틴 고트가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리알 협곡 (Dariali Gorge)
카즈베기와 러시아 국경 사이에 위치한 이 깊고 좁은 협곡은 역사적으로 '코카서스의 관문'으로 불렸으며, 고대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였습니다. 테레크 강이 협곡을 따라 흐르고, 조지아 군사 고속도로가 이를 통과합니다.
시그나기 (Sighnaghi) - 와인 지역
사랑의 도시
'조지아의 투스카니'라 불리는 시그나기는 카헤티 와인 지역의 중심지로, 알라자니 계곡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24시간 개방된 결혼식장으로도 유명해 '사랑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건축
18세기 후반에 지어진 방어용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작은 도시는 전통 조지아 건축과 이탈리아풍 건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붉은 기와 지붕과 나무 발코니가 특징입니다.
와인 문화
8,000년 역사의 세계 최고(最古) 와인 생산지로, 전통적인 '크베브리' 항아리를 사용한 와인 제조법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다양한 와이너리 투어와 시음 기회가 있습니다.
시그나기 성벽
4.5
길이(km)
시그나기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의 총 길이는 4.5km에 달하며, 이는 조지아에서 가장 잘 보존된 도시 방어 시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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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수
성벽을 따라 23개의 감시탑이 배치되어 있으며, 각 탑에서는 알라자니 계곡과 멀리 코카서스 산맥까지 파노라마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762
건설 연도
에레클레 2세 왕의 명으로 1762년에 건설되었으며, 당시 페르시아와 다게스탄의 침략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보도베 수도원 (Bodbe Monastery)
성 니노의 안식처
조지아에 기독교를 전파한 성녀 니노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4세기부터 중요한 순례지였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주로 9세기에 지어진 것이지만, 여러 차례 재건과 확장이 이루어졌습니다.
활발한 수녀원
오늘날에도 정교회 수녀원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검은 옷을 입은 수녀들이 정원을 가꾸고 방문객들을 안내합니다. 수도원 내 작은 상점에서는 수녀들이 만든 와인과 천연 제품을 판매합니다.
치유의 샘
수도원 아래쪽 언덕에는 성 니노의 샘이 있어, 많은 순례자들이 치유의 물을 마시기 위해 찾아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 샘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전통입니다.
키시 와이너리 (Kisi Wi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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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역사
조지아는 8,000년 전부터 와인을 생산해온 세계 최고(最古)의 와인 생산지로, 독특한 전통 양조법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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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베브리 방식
땅에 묻은 항아리 '크베브리'에서 포도를 발효하는 전통적 방식은 2013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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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품종
사페라비, 르카츠텔리, 키시 등 525종 이상의 고유 포도 품종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와인을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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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투어리즘
오늘날 카헤티 지역은 와인 투어리즘의 중심지로, 다양한 규모의 와이너리에서 시음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보르조미 (Borjomi) - 온천 도시
코카서스 산맥 중심부에 위치한 보르조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네랄 온천수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19세기 러시아 제국 시절부터 왕실의 휴양지로 사랑받았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관광객이 치유의 물을 마시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보르조미 중앙 공원
온천의 심장부
보르조미 중앙 공원은 유명한 미네랄 온천수의 원천이 있는 곳으로, 산책로를 따라 여러 온천 파빌리온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에카테리나의 샘'에서는 직접 뜨거운 미네랄 온천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공원 내에는 소련 시대부터 운영되어 온 케이블카가 있어, 이를 타고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보르조미 계곡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작은 놀이공원과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자연 속 휴식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공원은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쿠라 강의 지류가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며 청량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보르조미-하라가울리 국립공원
유럽 최대 규모
851km²에 달하는 면적으로 코카서스 지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중 하나입니다. 울창한 산림과 다양한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의 보고
64종의 포유류, 217종의 조류, 그리고 수많은 식물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천국입니다. 특히 멸종 위기에 처한 코카서스 표범의 중요한 서식지입니다.
다양한 트레일
9개의 표시된 하이킹 코스와 여러 개의 산악 자전거 길이 있어 다양한 난이도의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1-7일 코스까지 선택할 수 있어 트레커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녹색 수도원 (Green Monastery)
역사적 중요성
9세기에 지어진 녹색 수도원(치틀헤바 수도원)은 보르조미 근처 깊은 숲 속에 위치한 작은 수도원입니다. 이름은 주변의 푸른 식물과 이끼로 뒤덮인 외관에서 유래했습니다.
건축적 특징
전형적인 중세 조지아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이 수도원은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석조 구조물입니다. 내부에는 오래된 프레스코화 일부가 보존되어 있으나, 대부분은 세월의 흔적으로 훼손되었습니다.
방문 정보
도시에서 약 9km 떨어진 수도원까지는 하이킹으로 방문하거나 지프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카서스의 숨겨진 보물 같은 이곳은 관광객이 많지 않아 고요한 분위기에서 명상과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메스티아 (Mestia) - 스바네티 지역
고산 마을
해발 1,500m에 위치한 메스티아는 스바네티 지역의 중심 마을로, 웅장한 코카서스 산맥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독특한 방어용 석조 타워가 마을 경관을 지배합니다.
스바니 문화
스바네티는 독특한 언어와 전통을 가진 스바니족의 고향으로, 수 세기 동안 지리적 고립으로 인해 독특한 문화가 보존되었습니다. 전통 음악, 춤,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모험 여행의 기지
스키, 하이킹, 등산을 즐기기 위한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메스티아는 여름엔 트레킹, 겨울엔 스키를 즐기려는 여행자들로 붐빕니다. 해츠바리 스키 리조트가 근처에 있습니다.
우슈굴리 마을 (Ushgu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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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지대 마을
해발 2,200m의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상주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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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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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의 풍경
9~12세기 건설된 20개 이상의 스바니 방어 타워가 있는 독특한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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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생활방식
현대 문명과 멀리 떨어져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70여 가구의 마을
스바네티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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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용 건축물
8~12세기에 지어진 이 25m 높이의 석조 타워들은 외부 침략과 눈사태로부터 가족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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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와 기능
일반적으로 4~5층 구조로, 1층은 가축을 위한 공간, 위층은 가족 거주 공간과 식량 저장소, 최상층은 감시탑으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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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상징
각 타워는 가문의 소유로, 가족의 부와 권력을 상징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일부 가족들은 조상의 타워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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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보존
약 175개의 타워가 아직도 스바네티 지역에 남아 있으며, 국가적 문화재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일부는 박물관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메스티아 역사민속박물관
2013년에 현대적인 건물로 새롭게 단장한 메스티아 역사민속박물관은 스바네티 지역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곳입니다. 중세 시대의 종교 예술품, 금속 공예품, 십자가, 성경 필사본 등 값진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바니 사람들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보여주는 민속 전시도 있습니다.
고리 (Gori) - 스탈린의 고향
역사적 배경
트빌리시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고리는 소련의 독재자 이오시프 스탈린이 1878년에 태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수 세기 동안 전략적으로 중요한 도시였으며, 구시가지 언덕 위에는 중세 요새가 있습니다.
현대 도시
오늘날 고리는 약 5만 명이 거주하는 조용한 도시로, 스탈린 유산 관련 관광을 제외하면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인근에 고대 동굴 도시 우플리스치헤가 있어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러시아-조지아 전쟁
2008년 러시아-조지아 전쟁 당시 러시아군의 공습과 점령으로 큰 피해를 입은 도시로, 이 전쟁의 흔적과 기억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스탈린 박물관
박물관 건물
1957년에 개관한 이 박물관은 스탈린이 태어난 작은 집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진 웅장한 소련식 건축물입니다. 스탈린의 개인용 기차 객차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가
박물관 구내에는 스탈린이 태어난 소박한 벽돌집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원래의 위치에서 박물관 안으로 이전되어 대리석 파빌리온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전시물
박물관에는 스탈린의 생애를 따라 배치된 다양한 유물, 문서,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의 개인 물품, 선물, 마스크 등이 전시되어 있으나, 그의 범죄에 대한 언급은 최소화되어 있습니다.
우플리스치헤 동굴 도시 (Uplistsikhe Cave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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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1000년
기원전 1000년경 최초 정착이 시작된 우플리스치헤는 고대 카르틀리 왕국의 주요 종교 및 정치 중심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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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세기~기원후 4세기
황금기를 맞이하여 약 20,000명이 거주했으며, 이교도 신전, 극장, 제례 시설 등 다양한 건축물이 건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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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11세기
기독교가 국교가 되면서 기존 이교도 구조물이 기독교 성당으로 개조되고, 새로운 기독교 건축물이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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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몽골의 침략으로 도시가 크게 파괴되고 점차 쇠퇴했으나, 오늘날 암벽에 새겨진 동굴 구조물 150여 개가 남아 과거의 영광을 증명합니다.
아타니 교회 (Ateni Sioni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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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양식
7세기에 지어진 아타니 교회는 십자가 모양의 중앙 돔 구조로, 트빌리시의 유명한 자바리 교회를 본떠 건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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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화
내부에는 11세기부터 19세기까지 여러 시대에 걸쳐 그려진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보존되어 있어 중세 조지아 예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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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비문
교회 외벽에는 고대 조지아어로 된 중요한 역사적 비문이 새겨져 있어 언어학자와 역사학자들에게 귀중한 연구 자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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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환경
숨겨진 계곡에 위치한 이 교회는 포도원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자리하고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믹헤타 (Mtskheta) - 고대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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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중심지
트빌리시에서 약 20km 북쪽에 위치한 믹헤타는 조지아에서 가장 신성한 도시로 여겨집니다. 3세기부터 5세기까지 고대 이베리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4세기에 조지아에 기독교가 전파된 역사적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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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믹헤타의 역사적 건축물들은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중세 정교회 건축의 뛰어난 예시로,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자바리 수도원, 삼타브로 수도원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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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강의 합류점
아라그비 강과 쿠라(므트크바리) 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여 전략적으로 중요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공합니다. 주변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전망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 (Svetitskhoveli Cathedral)
웅장한 건축물
11세기에 지어진 이 대성당은 조지아 정교회 건축의 걸작으로, 높이 솟은 중앙 돔과 정교한 석조 장식이 특징입니다. 현재도 활발히 예배가 이루어지는 종교 시설입니다.
예수의 옷
전설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성의(聖衣)가 이곳에 묻혀 있다고 하며, 대성당 내부에는 이를 상징하는 석조 기념물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지아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신성한 장소로 여겨집니다.
왕들의 무덤
여러 이베리아 왕들과 조지아 카톨리코스(종교 지도자)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조지아의 역사와 종교가 깊이 연결된 국가적 상징입니다.